이승현, K리그 16R 주간 MVP...시즌 첫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05 08: 12

이승현(26, 전북)이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주간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6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팀, 베스트 매치 등을 발표했다. 연맹은 16라운드 주간 MVP로 이승현을 선정하며, 일당백의 활약으로 수적 열세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개인역량으로 공격을 진두 지휘해 1골을 넣었다고 평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2골을 넣으며 개인통산 100골을 달성한 김은중(제주)과 2골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마르셀(수원)을 선정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승현과 '늦깍이 신인'으로 상주 상무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민구(대구), 고슬기(울산), 하대성(서울)을 뽑았다.

수비수로는 정상급 측면 수비 실력을 선보인 김창수(부산)과 통곡의 벽의 명성을 재확인 시킨 마토(수원), 배효성(인천), 박진옥(제주)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사샤의 페널티킥을 포함해 7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선방하며 무실점을 기록, 올림픽팀 골키퍼 라이벌 하강진과 대결서 승리한 이범영(부산)이 뽑혔다.
한편 연맹은 베스트팀에는 총점 12점을 받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베스트 매치에는 수원과 포항의 경기(2-1 수원 승)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연맹의 부총재와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으로 이루어진 연맹 기술위원회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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