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완결편 ‘트랜스포머3’가 개봉 5일 만에 350만 고지를 돌파하며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곧 개봉할 또 하나의 시리즈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56만9512명으로 개봉 첫 주 3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어섰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로 제작된 ‘트랜스포머3’는 예매율, 상영관수, 오프닝 스코어 등 줄줄이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는 ‘트랜스포머3’와 여러 모로 닮은 점이 적지 않기 때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역시 시리즈 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3D로 제작돼 볼거리를 더했다.
또 ‘트랜스포머3’가 시리즈 완결편 답게 디셉티콘 군단과 오토봇 군단의 대결을 어마어마한 화력과 미친 속도감으로 그려낸 것과 같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역시 11년 간 등장했던 모든 마법과 캐릭터들이 총 동원돼 사상 최대의 마법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구 침략을 감행하는 디셉티콘 군단에 쇼크웨이브 등과 같은 충격적인 변신로봇이 등장했듯, 해리포터 완결편에도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돼 이전 시리즈를 모두 합친 것 이상의 마법 전쟁 판타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2010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약 60억 달러(약 6조 5천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인 해리포터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2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웠다.
개봉 5일 만에 356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트랜스포머3’에 맞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역대 시리즈영화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란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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