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발생한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외사촌 동생을 잃은 나인뮤지스의 은지(23)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소속사 스타제국이 5일 밝혔다.
스타제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은지가 평소 사촌동생들과 각별히 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안다"면서 "그래서 평소 절친했던 외사촌 동생의 사고 소식에 너무 놀라고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은지의 일정은 취소할 예정이며, 은지가 마음을 추스릴 수 있게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은지는 지난 4일 밤 광고 촬영 도중 어머니로부터 외사촌동생인 권승혁 일병(20)의 사망 소식을 듣고 밤 11시 경기도 성남 국군 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오열했다.
한편 이날 총기사건으로 희생된 이승렬 상병은 개그맨 임혁필의 친척 동생으로 알려졌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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