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무슨말 했기에…해병대 사촌사망 자책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05 09: 08

[OSEN=방송연예팀] 개그맨 임혁필이 지난 4일 발생한 강화도 해안 초소 총기 난사사고로 고종사촌을 잃고 실의에 빠졌다.
 
숨진 故 이승렬 상병(20)은 임혁필 막내 고모의 외아들. 해병대 출신인 임혁필의 권유로 해병대에 입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병대 선배이자 고종사촌으로 생전 고인과 각별한 관계였던 임혁필은 남다른 슬픔에 빠졌다는 전언이다.

 
임혁필은 4일 오후 이 씨의 사고 소식을 듣고 라디오 스케줄을 취소한 채 황급히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을 찾았다. 고인의 죽음 앞에 심적 괴로움을 토로하며 해병대 입대를 권유했던 일을 자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해병대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서 김모 상병(19)이 K-2 소총을 난사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osenstar@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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