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본인들의 장점을 대중성 있는 다양한 콘셉트를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티아라는 5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쇼케이스에 앞서 국내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소연은 티아라의 일본 진출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하는 것 그대로 재연한다"라며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등이 각자 개성이 뚜렷하듯이 우리는 그간 대중적이고 콘셉트적인 면이 많았는데 일본에서도 그런 부분에서 중점에 맞췄다"라고 대답했다.

효민은 "일본에서 '뽀삐뽀삐'로 데뷔하는데 저희의 장점은 한국적인 멜로디와 멤버들마다 다양한 표정과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멜로디를 더 살려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 가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은정은 최근 컴백 시기에 걸그룹이 많아져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자 "워낙 걸그룹 수도 많고 좋은 곡들도 많아 걱정이 됐지만 티아라만의 매력은 매 곡마다 콘셉트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 '롤리폴리'에서는 촌스러울지도 모르는 복고 매력을 내세웠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날이 갈수록 회사 식구들과 티아라의 회의가 길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티아라의 이번 쇼케이스에는 7만여명의 팬이 관람을 신청, 약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티아라는 신곡 '롤리폴리(Roly-Poly)'와 그 동안의 히트곡인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yayaya', 'Bo Peep Bo peep'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티아라는 국내에서는 신곡 '롤리폴리(Roly-Pol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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