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장나라 "고현정 '미실' 역할 탐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05 18: 21

배우 장나라가 팜므파탈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오늘(5일) 밤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이날 취재진과 만나 "다음에는 고현정 선배가 하셨던 '선덕여왕'의 미실 같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원래 고현정 선배를 워낙 좋아한다"며 "미실을 악역이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팜므파탈같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고.. 고현정 선배가 나왔던 드라마 '히트'도 봤는데, 그렇게 남성적인 역할도 너무 해보고 싶다. 그런 작품들로부터 제의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어 "전에 중국 드라마에서 팜므파탈 비슷한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나도 잘 할 수 있다. 꼭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미지 변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동안미녀'는 고졸 학력에 신용 불량자인 34살 노처녀 이소영이 일과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종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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