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익수' 이진영(31, LG 트윈스)이 한국프로야구 역대 31번째로 2000루타를 달성했다.
이진영은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회 양훈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날리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7루타였던 이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리기도 했다.

지난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이진영은 2000년 SK를 거쳐 지난 2008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며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진영은 통산 타율이 3할이 넘을 정도로 견고한 타격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빼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국민우익수라는 닉네임도 갖고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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