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지성 끈끈한 인맥 '이정도일줄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06 07: 29

'대세' 김정태와 청춘 배우 지성 사이 의외의 인맥이 밝혀졌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게스트 김정태의 '몰래 온 손님'으로 지성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김정태와 지성은 과거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사이. 이후에도 선후배로서, 형 동생으로서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김정태는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는데 인사성이 밝은 지성의 모습에 호감이 갔다"며 "지금도 술잔을 기울이는 사이다"고 말했다.
 
이에 지성은 "형님은 정말 좋은 분이다. 어느 날 '보고 싶다'는 문자를 했더니 술자리에 계시다가 금방 나를 보러 달려와줬다"며 "작년에는 경남 김해에서 사극을 촬영하고 있는데 형수님과 같이 서울에서부터 먹을 거리를 싸들고 내려오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며 김정태와의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정태는 "지성 씨가 이제 새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는데 (SBS '보스를 지켜라'), 성동일 형과 함께 작은 카메오라도 꼭 출연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이며 막강 의리를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두분 의외의 인맥 놀랍네요", "두 분 사이 너무 좋아 보여요. 우정 영원하길", "김정태와 지성이라니..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어울리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에서는 김정태의 배우 인생과 어려웠던 과거 시절, 간경화 증세로 목숨이 위태로웠던 사연 등이 공개됐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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