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트레비스, 팀 3연승과 개인 8승 성공할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7.06 06: 51

KIA 트레비스(29)가 팀의 선두 경쟁을 유지할 수 있을까.
트레비스는 6일 군산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자신의 4연승에 도전한다. 여세를 몰아 팀 3연승과 함께 개인 8승 도전이다. 8승 다승 3위에 해당된다. 팀내 윤석민과 로페즈가 나란히 8승을 꿰차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한 트레비스는 7승 4패 3.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광주 삼성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 투수가 된 후 23일 광주 SK전(5⅔이닝 4피안타 1자책), 29일 사직 롯데전(7이닝 7피안타 2실점)에서 잇따라 승리 투수가 됐다.

트레비스의 4연승은 팀의 3연승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팀은 5일 현재 시즌 43승 38패 31패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와 경기를 소화, 선두 삼성에 1경기차로 밀려 있다.
넥센전에서 트레비스의 피칭은 좋지 않았다. 지난 5월 24일 목동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3⅓이닝 7피안타 3실점했다.
여기에 맞서는 넥센 선발 투수는 영건 김성현(22)이다. 3승을 조준하고 있다.
김성현은 올 시즌 2승 5패다. 지난 4월 24일에 등판, 5⅓이닝 3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는 확실하게 뒤쳐지고 있다. 지난 5월 7일 대전 한화전에서 2승째를 거둔 후 침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3연패에 빠졌다.
자칫 이번에도 좋지 않을 경우 선발 기회는 사실상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 얼마나 제구력이 좋은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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