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이혜진 기자] 3대째 가업(家業)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의상 백옥수’가 지난 1일 63웨딩 컨벤션 라벤더 홀에서 한복패션쇼를 열었다.
63웨딩과 함께 2011 F/W 브라이덜 페어의 일환으로 ‘모던 럭셔리를 만나다(Meet the Modern Luxury)'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상 백옥수(www.baekoaksoo.com)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총 32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한국의상 백옥수는 우리 옷 한복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빛깔과 손맛 나는 옛 것의 아름다움을 가을, 겨울 예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들에게 선보여 한복 트렌드를 한 눈에 보며,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화려한 혼인대례복을 시작으로 은은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연두색과 연보라 등 파스텔 계열의 저고리와 옥색, 하늘색, 살구색 등의 치마가 고운 빛깔을 자랑했는데 특히 깊이 있는 색감과 차분한 분위기의 자줏빛 저고리와 연한 회색 치마가 조화를 이룬 한복이 눈길을 끌었다. 한복 패션쇼의 마지막은 한국무용전공자들이 교방 춤을 선보여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다.
hera0504@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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