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마케도니아 골잡이 스테보 영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06 10: 09

마케도니아 출신의 골잡이 스테보(29)가 2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다.
수원 삼성은 6일 스테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전방 공격수의 득점력 부족에 고민하던 수원은 임대 영입했던 베르손을 원 소속팀 그레미우로 돌려보내고 스테보를 데려왔다.
스테보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66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트렸다. 특히 2009년에는 포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호평받았다.

윤성효 감독은 "공격 보강이 필요했다. 다른 팀에 비해 외국인 선수가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브라질 선수보다는 동유럽 선수를 선호했다"며 스테보의 영입배경을 밝혔다.
한편 스테보는 6일 오후부터 수원의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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