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잇 아이템으로 여심 사로잡는 똑똑한 남자들의 바캉스패션
[OSEN=황인선 객원기자] 여름 해변가 남자들의 기본 패션이 있다. 바로 '쪼리'라고 불리는 플리플랍과 꽃무늬 또는 기하학적 무늬의 반바지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이런 패션으로 여성들에게는 매력 없어 보일 수밖에 없다. 좀 더 섹시하고 매혹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색다른 패션 아이템이 필요하다.
1. '거즈후드'로 3초 만에 댄디남 변신

거즈후드만큼 남성의 스타일을 부각시키는 아이템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무더위에 재킷은 제아무리 패셔니스타라도 부담스럽기 마련. 이럴 땐 편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거즈후드'를 활용하는 건 어떨까.
'거즈후드'는 소재 자체가 얇아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가 좋다. 또 기본 티셔츠나 민소매 티셔츠 위에 걸쳐 입는 것만으로도 바캉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2. '티셔츠' 하나로 우월해지는 간지남 스타일

여름에 티셔츠는 남녀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게다가 티셔츠는 스타일링만 잘하면 캐주얼 스타일을 비롯해 댄디 스타일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베이직 티셔츠에 벨트와 시계, 모자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거나 하의와 비슷한 색상의 티셔츠를 입는 것 역시 평범한 듯 돋보이는 스타일링 방법이다. 특히 위아래 비슷한 색상으로 입으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
3. '화이트 팬츠'로 말한다 "나 쿨한 남자야"

화이트 컬러의 일자 팬츠는 오색 찬란한 바캉스 패션 속에서 단연코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 팬츠는 무늬나 색상에 구애 받지 않고 티셔츠나 셔츠에도 잘 어울리고 평범한 상의까지 돋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아이템 중 하나. 화이트 팬츠에 선글라스와 메탈시계를 매치한다면 '차도남' 스타일을 연출해 휴가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 여성들의 마음도 흔들 수 있다.
의류브랜드 '토모나리' 디자이너는 "바캉스지에서는 화려한 의상보다는 오히려 깔끔하고 심플한 매치가 더 돋보일 수 있다. 부족한 만 못한 '오버'스타일 보다는 편안하면서도 포인트 컬러구성이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더욱 돋보인다”고 조언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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