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가 샌디에이고주립대를 졸업한 말콤 토마스(23, 206cm)와 계약했다.
모비스는 6일 "토마스와 연봉 35만 달러(약 3억 73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토마스는 올해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자농구 64강 토너먼트에서 16강에 오른 샌디에이고주립대를 졸업한 프로 신인으로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11.4득점, 8.1 리바운드, 2.3 어시스트, 2.0 블록을 기록했다.
당초 NBA 진출을 시도했던 토마스는 6월 24일 열린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되지 못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모비스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토마스는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겸비한 파워포워드로 신장에 비해 볼 핸들링과 패스능력이 뛰어나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모비스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마스는 8월 중순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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