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 봉사활동도 유익하게 사랑나눔 워크캠프 개최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7.06 12: 19

한국대학봉사단체, 필리핀과 결연 협약
적재적소 요원배치로 완벽한 봉사 유도
방학, 특히 여름 방학만 되면 대학생들이 국내 또는 해외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은 미래 취업 때 자신의 스펙을 높이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뿌듯함을 느끼고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 봉사활동이 일회성인 경우가 많아 힘은 힘대로 들이면서 제대로 된 봉사가 되지 못한다는데 있다. 다른 나라에 해외봉사를 다녀와도 계획이나 관리가 미흡해 제대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 채 그저 경험만 쌓고 오는 것에 그치곤 한다.
최근 비영리단체인 한국대학봉사단체(대표 송홍섭, www.kuva.kr)는 모든 봉사활동은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과 결연협약을 맺은 한국대학봉사단체는 필리핀에서 직접 필요한 봉사지역과 활동을 요청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봉사요원을 배치할 수 있다.
또 한국대학봉사단체는 단발성, 일회성 해외봉사활동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꾸며 나가는 해외봉사활동이다. 단순히 노력만 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이는 대학생 봉사요원들에게 뿌듯한 마음과 함께 성취감을 안겨 준다.
이번 한국대학봉사단체의 봉사워크 캠프는 '사랑나눔 워크캠프'라는 모토로 필리핀에 긴급구호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필리핀으로부터 무상으로 기증 받은 땅에 극빈층이 단기간 체제하며 삶의 의욕을 다시 찾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거주하고 교육하는 구호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긴급주택을 완성할 경우 봉사자들의 현판이 걸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대학생 해외봉사자들은 이번 긴급주택 건설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필리핀 경찰대학생 및 현지대학생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실질적인 문화 및 인적 교류를 할 수 있다. 
대학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7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봉사활동은 필리핀 현지에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국대학봉사단체는 청소년 위주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청소년 해외봉사 스쿨링 캠프단에 참가할 초, 중, 고등학생도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송홍섭 한국대학봉사단체 대표는 "대학생들의 사랑나눔 워크캠프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필리핀의 장래를 책임질 대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 청소년 해외봉사 캠프 역시 인성을 바로 잡고 사춘기 아이들의 반항심을 줄이고 미래 계획을 세우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의 070)4095-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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