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롯데전서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왼 발목 부위를 강타당한 김동주(35. 두산 베어스)의 부상이 다행히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68경기 2할9푼6리 8홈런 38타점(5일 현재)을 기록 중인 두산 4번 타자 김동주는 지난 5일 잠실 롯데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회말 1사 1,2루 상황서 4구 째 파울타구에 자신의 왼쪽 발목을 강타당했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으나 그대로 타석을 지켜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된 김동주는 6회말 이성열에게 바통을 넘겼다.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은 부위에 직격된 파울 타구로 심한 부상이 예상되었으나 구단 측에서는 단순 타박상이라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6일 경기 출장 여부는 판단하기 힘들다. 다만 골절 등의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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