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15~17일 LG 3연전 복귀 전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06 18: 34

지난 6월 발목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던 '황동탁' 황재균(24. 롯데 자이언츠)이 오는 7월 중순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덕아웃서 "황재균이 다음주 주말 정도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황재균은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56경기 2할9푼5리 5홈런 32타점(6일 현재)으로 활약했다.

 
지난 6월 11일 사직 한화전서 발목 부상을 입었던 황재균은 정밀검진 결과 발목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7월 넥센에서 롯데로 이적해 온 황재균은 2009시즌 2할8푼4리 18홈런 63타점 30도루를 올리며 전도유망한 호타준족 3루수로 각광받았다.
 
현재 재활 중인 황재균에 대해 양 감독은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말 쯤 황재균이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곧바로 3루수로 내보내지 않고 왼손 투수 상대 대타 요원으로 일단 기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시점에서 양 감독이 이야기한 다음 주말은 15~17일 사직 LG 3연전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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