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박' 이종욱(31)과 선발로 변신에 성공한 이용찬(22. 이상 두산 베어스)이 팀의 6월 투-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두산은 6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6월 월간 MVP 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6월 MVP는 타자 부문에 이종욱, 투수 부문에는 이용찬이 각각 선정됐다.
이종욱은 6월 한 달 동안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5리(80타수 26안타), 1홈런 11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6월 한 달간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인 이종욱은 팀의 톱타자로서 공격 물꼬를 트며 팀 타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이용찬은 4경기에 선발등판해 22이닝 동안 19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올시즌 선발로 전향한 이용찬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협력사인 ‘Sandisk Korea’의 김태정 부장이 부상으로 니콘 DSLR 카메라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시상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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