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야구 하계리그] 원광대, 성균관대 꺾고 결승 진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7.06 20: 59

[OSEN=고유라 인턴기자] 원광대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4강전에서 성균관대에 5-4로 1점 차 진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원광대는 1회 이규환이 볼넷으로 진출한 뒤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 결승점을 올렸다. 이어 원광대는 3회 8타자가 나와 볼넷, 희생번트, 땅볼 등을 묶어 안타 하나 없이 3점을 추가하는 희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성균관대도 4회 선두타자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1타점 좌전 적시타와 1루수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원광대를 추격했다.
원광대는 5회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성균관대가 7회 2점을 따라붙었으나 역부족이었다.
원광대 선발 송일출이 6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호투했고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강한울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원광대는 7일 오후 2시부터 목동구장에서 고려대와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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