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정려원 주연의 영화 ‘통증’의 곽경택 감독이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진정성 넘치는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인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 배우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와 함께 도전자들의 꿈을 캐스팅하는 ‘드림 마스터즈’로 참여하고 있는 곽 감독은 독설보다는 격려, 도전자들에 대한 호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곽 감독은 연기를 선보이는 도전자들에게 매의 눈처럼 날카로운 연기 지도는 물론 도전에 대한 칭찬, 애정과 배려를 잊지 않는 심사평으로 ‘제 2의 김태원’이란 별칭을 얻고 있다.

곽 감독은 ‘친구’, ‘사랑’ 등 주로 선 굵은 남성 영화를 연출했던 탓에 무서울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
하지만 도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주문하거나 여러 번 기회를 주는 등 잠재된 역량을 100% 이끌어내는 그는 자신에 대한 편견을 깨며 새로운 멘토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충무로 흥행파워’ 곽경택 감독의 열 번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통증’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권상우)와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정려원)의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감성 멜로로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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