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신데렐라를 꿈꾸는 신부를 위한 주얼 '웨딩슈즈'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7.07 08: 50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웨딩드레스를 입고 한 발짝 한 발짝 버진로드로 걸어갈 때마다 신부의 발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달린 웨딩슈즈는 찬란하다 못해 눈부시다. 드레스 자락 아래로 살짝 살짝 존재감을 드러내는 수줍은 모습이 영락없이 신부와 닮았다.
순백의 로맨틱한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낼 때, 보이지 않는 웨딩슈즈까지 완벽하게 갖춰 신는다면 누가 봐도 참 괜찮은 신부로 찬사받기에도 충분한 듯하다. 또한, 요즘은 결혼식이 끝나고서도 웨딩슈즈를 계속 신을 수 있게 디자인되어 더 꼼꼼하게 선택하게 된다.
떨리는 마음으로 신부가 결혼식장으로 첫발을 내딛는 웨딩슈즈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설렘, 기쁨, 걱정 등 다양한 감정을 교차시키며 웨딩데이의 소중한 의미를 담아낸다.

웨딩슈즈를 선택할 때, 예전에는 신부들이 골드나 실버컬러의 튀지 않는 무난한 슈즈를 찾았는데 요즘은 기호에 맞는 핑크 등 컬러감이 들어간 웨딩슈즈를 선택해 예식이 끝난 후 평소에도 신는 것이 보통임을 감안해야 할 것.
★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주얼 웨딩슈즈!
신부들의 웨딩드레스에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골드나 실버, 화이트 컬러는 다소곳하면서도,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순수함이 느껴져 더욱 신부와 닮은꼴인 웨딩슈즈의 컬러는 화이트다. 왓아이원트의 '화이트 엔젤'은 화이트 컬러의 플라워 코사주와 실크 소재가 고급스러운 어울림을, 여기에 스톤 실버굽이 강력한 포인트를 이뤄 미니 웨딩드레스와 환상궁합을 선사할 듯. 또한, '크리스탈'은 화이트 컬러로 우아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내며, 스트랩 위에 스와로브스키 보석을 은은하게 수놓는다.      
신부들에게 베스트셀러로 꼽힌다는 스킨 톤에 가까운 베이지컬러로 된 Synn의 로에나는 주얼리와 곡선 라인이 우아함을 자아내며, 샌들 타입의 골드 컬러 웨딩슈즈는 감싸 안은 듯한 화사한 보석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심플한 웨딩드레스에 포인트가 되며 굿 매치를 이룬다. 화려함에 치우치기보다 적절히 절제된 디자인의 웨딩슈즈를 꿈꾸는 신부들에게 꿈을 실어줄 것이다.
★ 동화 속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처럼 화려한 주얼 웨딩슈즈!
젊은 신부들은 자신만의 기호가 담은 컬러와 화려하게 보석이 가득 박힌 웨딩슈즈를 선호한다. 누구의 결혼식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보다 웨딩데이에서 나만의 특별한 로망이 담긴 슈즈를 신고 싶은 신부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드레스보다 더 아름답다고 신부들이 좋아하는 왓아이원트의 크리스탈 윈도우는 발등을 감싸는 격자무늬 스트랩위에 서로 다른 크기의 스와로브스키가 장식돼 발등과 스톤굽에서 반짝임이 매력적인 웨딩슈즈다. 탤런트 박민영이 KBS연기대상에서 핑크빛 드레스에 착용해 신부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여배우들의 레드카펫에서 자주 등장한 웨딩슈즈 '샹들리에'는  곡선의 스트랩위에 스와로브스키 보석이 놓여져 반짝임을 더해 웨딩데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 줄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 
더불어 신비로운 그레이컬러, 우아한 실크, 메탈릭 가죽과 스톤굽이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웨딩슈즈'퓨어'. 발등에서 진주와 스와로브스키가 영롱한 빛을 낸다.
대부분의 웨딩슈즈가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SYNN의 사르프는 트렌디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에 촘촘히 박힌 스와로브스키가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웨딩슈즈의 다채로운 변주가 웨딩드레스와 환상적인 연주를 완성하는 게 아닐까.
울산청담웨딩 관계자는 "신부들은 웨딩드레스에 온갖 초점을 맞춰 웨딩슈즈에 소홀하기 쉬운데, 웨딩스타일을 완벽하게 완성해주는 웨딩슈즈를 잘 선택한다면 더욱 사랑스러운 신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왓아이원트, SYNN, 지니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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