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곡 ‘별빛달빛’으로 가요계 최정상을 지키고 있는 4인조 걸 그룹 시크릿이 지난 6일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소속사 측은 7일 “시크릿이 6일 오후 일본 도쿄 하라주쿠의 ‘라포레 뮤지엄’에서 ‘시크릿 프리미엄 데뷔 라이브 인 재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5만 여명의 신청자 중 선발된 2000명의 관객과 300여 개의 일본 언론 매체가 참여했다. 시크릿의 일본 정식 데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니혼 TV, TBS, 후지 TV, TV 아사히, TV 도쿄, 교도 통신사,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을 대표하는 TV 및 지면 매체를 포함해 일본 내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파워블로그 운영자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매직’ 등 기존의 히트곡들과 오는 8월 공식 발표할 ‘마돈나’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인 시크릿은 섹시와 귀여움을 넘나드는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일본 언론들과 관객들로부터 노래와 실력을 겸비한 또 다른 매력의 한국 걸 그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시크릿의 쇼케이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 ‘Ustream’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생중계됨과 동시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보여줘 전 세계 팬들이 생생한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2PM, 엠블랙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소니뮤직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한국 걸 그룹인 만큼 소니뮤직 측에서는 자사를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릿은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내달 3일 기존 히트곡 ‘마돈나’로 첫 번째 싱글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rosec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