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펜타포트' 윤곽 그려졌다...심플 플랜부터 장재인까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07 10: 21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측이 심플 플랜(Simple Plan), 비오비(B.O.B), 더블유앤 웨일(W&WHALE), 장재인 등 국내외 추가 라인업 발표와 동시에 요일별 출연진을 공개했다.
7일 오전 ‘펜타포트’ 관계자는 내달 5일에서 7일까지 인천 드림파크에서 펼쳐지는 ‘펜타포트’ 요일별 출연진과 추가 라인업 정보를 알렸다. 
 

먼저 데뷔 10년 만에 첫 내한하는 캐나다 출신 펑크락 밴드 심플 플랜은 일요일 헤드라이너로 확정, 마지막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을 200만장 이상 팔아 치우며 혜성처럼 등장한 이들은 빌보드 차트는 물론이고 2008년 3집으로 아이튠즈 차트 정상까지 오른 인기 밴드다. 지난 6월 정규 4집 앨범을 발매, 흥겨운 리듬과 이모적인 감성코드를 적절히 결합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심플 플랜은 또 펜타포트와 함께 일본의 섬머소닉 페스티벌에도 출연해 주옥같은 명곡들과 퍼펙트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비오비는 5일 메인 무대에서 ‘슈퍼트렉스 스페셜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 자리에는 GD&TOP, 태양, 드렁큰타이거&윤미래 등도 참석, 비오비와 무대를 장식하기로 돼 있다.
2PM 전 멤버였던 재범이 함께 해 크게 히트한 '낫씽 온 유(Nothin’ On You)'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오비는 ‘제5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상(Record of the Year)’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실력파. 특히 에미넴이 천재성을 인정한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또한 국내 라인업으로는 데뷔 23년차를 맞은 김종진, 전태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기라성 같은 히트곡들을 화려한 연주로 물들이며 토요일 무대를 책임질 계획이다.
7일 신보를 발표한 일렉트로닉 밴드 더블유 앤 웨일도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또 Mnet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대한민국에 통기타 붐을 일으킨 후 지난 5월 말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호평을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재인도 펜타포트의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미 지난 4월에 열린 ‘뷰티풀 민트라이프’와 7월 2일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뮤직 캠핑 페스티벌’ 등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서 관객을 사로잡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 펜타포트는 올해부터 일본 ‘섬머소닉 페스티벌’과 한국, 중국, 대만의 아티스트를 함께 교류하기로 하고 섬머소닉의 아일랜드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밴드 중 중국 3인조 하드코어 펑크 락 밴드 고스트 스파르닥(The Ghost Spardac)과 대만출신의 락 그룹 고시크(Go Chic)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그 외에 벨기에 출신의 닥터 렉트로러브(Dr Lektroluv)와 일본의 덱스 피스톨스(DEX PISTOLS) 등 해외 2팀과 아스트로 보이즈(ASTRO VOIZE), 오리엔탈 펑크 스튜(ORIENTAL FUNK STEW), 디제이 류(DJ RYOO)등 국내 11팀을 합쳐 총 13팀이 펜타포트의 그루브 스테이지를 책임진다.
 
펜타포트는 현재 토요일 해외 한 팀의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행사장 내 다양한 소규모 무대와 관객 참여 이벤트, 놀거리 등을 준비하고 현장 시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osecu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