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유럽과 남미 공연을 추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큐브는 지난달 소속사 브랜드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콘서트'를 런칭하자마자 영국 측으로부터 공연 문의를 받았다고 밝혀왔는데, 최근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큐브의 한 관계자는 7일 "영국은 11월19일을 목표로 날짜를 잡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면서 "영국에 이어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도 공연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큐브는 이같은 투어 공연을 통해 소속사 브랜드를 확실히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 당장의 수익보다는 우리의 음악과 공연을 알리는 데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국내 기획사들의 월드투어 붐은 계속되고 있다. SM이 지난달 프랑스 파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데 이어 YG가 영국 런던 팬들의 공연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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