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하 고양이)으로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 올킬을 노리고 있다.
7일(오늘) 개봉한 ‘고양이’는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7월 극장가에 ‘고양이’ 돌풍을 일으킬 조짐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박민영은 현재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상황.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주연배우임에도 영화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는 박민영은 이를 대신해 관객에게 전하는 깜짝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민영은 “저의 첫 영화가 드디어 개봉했는데 이렇게 영화를 통해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반갑고 설렌다”며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매혹공포 ‘고양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극 중 박민영은 그 동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모습과 달리 주인 잃은 고양이를 정성껏 돌보는 따스한 면모부터 점점 자신을 죄어오는 극한의 공포에 혼란스러워 하는 연기까지 상반된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양이를 상대로 홀로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더하는 한편, 영화 첫 작품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강한 존재감으로 작품을 이끌고 있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 틈틈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기 위한 게릴라 깜짝 무대 인사를 계획하는 등 자신의 첫 영화에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는 박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에 이은 스크린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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