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진 애도가로 뜬 신승훈 노래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7.07 17: 52

일본의 음악평론가가 아사히 신문에서 최근 일본 투어를 마친 신승훈에 대해 "마음이 깨끗해지는 목소리"라고 호평했다.
 
일본의 음악평론가 무라마츠 히로(村松洋)는 아사히 신문 4일자 칼럼에서 지난 6월 27일 도쿄 NHK홀에서 열린 신승훈 20주년 콘서트에 대해 '신승훈 목소리의 힘에 마음이 깨끗해졌다'고 극찬했다.

 
무라마츠 히로는 “눈물로 연인을 그리워하는 곡인 '나보다 조금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들으며 대지진 피해자들을 생각했다”며 “신승훈의 목소리는 풍부한 상상력에서 뿜어져 나온 이야기들을 듣는 이의 눈 앞에서 생생하게 표현해낸다”고 밝혔다.
 
또 댄스 음악 중심의 아이돌 그룹의 전성기인 한국에서 긴 시간 동안 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신승훈에게 큰 의미를 부여했다.
 
소속사 측은 "신승훈의 데뷔 20주년 기념 일본 투어에는 NHK, 후지TV 등 주요 매체들이 기획 프로그램을 위해 심층 취재에 나서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신승훈은 하반기 활동을 위해 당분간 곡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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