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성, ‘온에어 초콜릿’으로 3년만의 뮤지컬 나들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7.07 17: 19

[OSEN=황미현 인턴기자] 가수 겸 연기자 임강성이 뮤지컬 ‘온에어 초콜릿’에 주인공 알렉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5번째 시즌을 맞는 ‘온에어 초콜릿’에서 임강성은 최고의 아이돌이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연예계를 떠났다가 라디오 DJ로 복귀해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가는 주인공 알렉스 역을 맡았다.
‘온에어 초콜릿’은 지난 2008년 3월 초연 이후 창작 뮤지컬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예매 순위 1위(인터파크 기준)를 기록하며 공연계를 놀라게 한 화제작이다.

이번에 임강성이 맡은 알렉스는 과거 김동욱, 케빈, 알렉스, 오종혁 등 많은 감성적 연기자들이 연기하기도 했던 배역이다.
또 임강성은 이 뮤지컬을 통해 지난 달 20일에 발매한 자신의 새 싱글 ‘어떻게 사랑해’의 수록곡 ‘남자..버림받다’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임강성은 지난 2003년 어린이 뮤지컬 ‘신밧드’에서 주인공 신밧드를, 2008년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주인공 동현 역을 맡아 열연 한 바 있다.
이에 임강성은 “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 만큼 기쁘면서도 많이 설렌다. 내가 맡은 역이 아이돌 출신 라디오 DJ이기 때문에 가수 출신이라는 점이 배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뮤지컬 ‘온에어 초콜릿’을 통해 아픔과 성장,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성 변화를 내면의 갈등과 외면의 이성으로 표현해 임강성만의 알렉스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에어 초콜릿’은 7일부터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임강성은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홍사해 역으로 출연한다.
goodhmh@osen.co.kr
<사진> 더하기이엔티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