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건달들' 약혼식 가보니...뮤지컬 "기대되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07 19: 46

역대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6년 만에 국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인 가운데 특별한 더블 약혼식이 거행됐다.
7일 저녁 서울 잠실에 위치한 선상 카페 ‘시크릿 가든’에서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선 14년 간 연애만 해온 주인공 아들레이드-네이슨 커플을 위해 약혼식 이벤트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네이슨 역을 맡은 진구와 이율은 일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극중 연인 아들레이드(김영주, 옥주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러포즈 노래를 불렀다. 각각 귀여운 부케를 들고 나타난 두 남자배우는 관객석을 지나 여배우들에게 다가갔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극 중 새내기 커플인 사라(정선아)가 등장, 로맨틱한 선상 파티에 잘 어울리는 감미롭고, 환상적인 축하 곡을 선사했다. 이에 스카이(이용우)는 뮤지컬 속 한 장면을 다른 배우들과 재현해 파티를 빛냈다.
한편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배팅 한 판에 올인 하는 건달들과 선교사-쇼걸이라는 상반적인 두 아가씨의 인생과 사랑을 향한 짜릿한 여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흥행보증수표’ 옥주현과 연기파 배우 진구를 비롯해 이용우, 김영주, 이율 등이 캐스팅 됐다.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8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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