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 리버풀 영입 후보 3인에 포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08 09: 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가 박주영(26, AS 모나코)을 원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케니 달글리시(60) 리버풀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작이 닫히기 전에 최소한 세 명의 선수와 계약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측면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달글리시 감독은 스튜어트 다우닝을 영입 대상 최상위에 낙점했다. 아스톤 빌라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다우닝의 몸값으로 2000만 파운드(약 339억 원)을 책정하고 있다.

데일리 미러는 "아시아에 많은 팬을 확보한 박주영을 리버풀이 원하다"며 메인 스폰서인 스탠다드차타드와 연관성을 제시했다. 풀백 호세 엔리케(뉴캐슬) 역시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행이 성사될 경우 박주영은 선덜랜드로 이적이 예상되는 다비드 은고그의 빈 자리를 메우며 앤디 캐롤, 루이스 수아레스와 팀 공격을 이끌게 된다.
리버풀은 올 시즌 선덜랜드로부터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을 영입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블랙풀의 찰리 애덤도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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