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서비스 15주년 맞아 재도약 '선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7.08 09: 57

1996년 4월 정식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온라인게임의 효시라고 불리는 '바람의 나라'가 청소년기를 맞게 됐다. 1800만명의 누적 가입자 수를 자랑하고 있는 바람의 나라가 서비스 15주년을 맞았다.
넥슨은 지난 7일 자사의 인기 MMORPG ‘바람의나라’의 서비스 15주년 해를 맞아 게임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선보일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람의나라 개발 초기에 참여했던 넥슨의 서민대표를 비롯해 XL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넥스토릭 김영구 대표, 바람의나라 원작자 김진 작가의 축하 메시지와 추억담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서민 대표가 직접 개발초기 에피소드를 비롯한 향후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하고 ‘15주년 에디션’ 업데이트 발표를 통해 전반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서비스 이후 처음 개선되는 새로운 게임로고(BI)와 홈페이지 전면 개편, 로그인 프로세스 변경을 비롯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캐릭터 ‘천인’과 관련된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비주얼을 고려한 유저인터페이스 개선, 타격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미지 변경 및 효과 개선 등 다양한 변화내용을 소개했다.
  
넥슨의 첫 개발 작인 ‘바람의나라’는 지난 1996년 4월 정식 서비스된 이후 약 1000회에 걸친 업데이트를 통해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지난 2005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만 명, 현재 누적가입자 수 1800만 명 을 보유하는 등 온라인 게임의 효시로서 15년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0일까지 바람의나라 15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바람의나라’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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