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 콘서트 매진-대만 차트 점령 ‘인기행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08 10: 22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 티켓을 매진한 데 이어 일본 콘서트 투어 매진, 대만 음반차트 5개 1위 등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6일 일본의 ‘Zepp Tokyo’에서 ‘FTISLAND Tour 2011 Summer 'Messenger’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29일의 ‘Zepp Nagoya’, 2일 ‘Zepp Osaka’에 이은 세 번째 전국 투어 공연으로 티켓 판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도쿄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투어의 타이틀인 '메신저(Messenger)’의 의미에 대해 “얼마 전 일본에서 있었던 지진 피해 직후 많이 걱정했기 때문에 투어를 통해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디 고(Ready Go)’ ‘플라워 록(Flower Rock)’ ‘(헬로우 헬로우(Hello Hello)’ 등 25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일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FT아일랜드의 폭발적인 인기는 일본뿐 아니라 대만까지 이어졌다. 대만의 음악 차트인 G-MUSIC, eZPeer+ 등에서 5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것. FT아일랜드는 G-MUSIC의 ‘BEST SELLING COMBO ALBUM’과 ‘BEST SELLING KPOP ALBUM’ 차트, eZPeer+의 ‘BEST SELLING KPOP ALBUM’, ‘BEST SELLING KPOP SINGLE’ 차트, FETNet(대만 통신사)의 ‘BEST SELLING KPOP MOBILE RBT(벨소리차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FT아일랜드 멤버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대만에서도 5개 차트에서 1위를 한 소식을 들었다”며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 덕분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있을 콘서트에서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8일 후쿠오카 콘서트를 마친 뒤 29일 무도관에서 일본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FNC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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