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용 첫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08 10: 36

뮤지션 정순용의 첫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예매 오픈한 정순용 콘서트는 1000석에 달하는 티켓이 5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 결과, 정순용 단독 콘서트 '아무것도 아닌 나'는 국내 최대 티켓판매 사이트인 인터파크 판매 순위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연의 매진으로 정순용 측은 추가 공연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단독 공연을 여는 정순용은 "오랜만에 팬들과 공연장에서 만나게 되어 설렌다"면서 "나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공연 출사표를 밝혔다.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삼일 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4회 공연을 갖는 정순용은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인 이적, 김동률, 루시드폴, 장재인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게스트로 참여하기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5월 말 10년 만에 토마스쿡 2집 음반 ‘저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로 활동 중인 정순용은 지난 2005년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라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서 촘촘한 행보를 선보여 왔다.
 
이번 음반은 김동률이 정순용 음반의 선곡 작업에서부터 편곡에 관한 조언, 앨범 전반에 대한 디렉팅을 하면서 애정을 쏟아내 큰 화제를 모았다.
토마스쿡 2집 앨범 발표를 기념하는 그의 첫 단독 콘서트는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1집 수록곡들을 비롯해 마이앤트 메리의 곡들로 레퍼토리를 정했다. 정순용은 드럼 이도헌, 베이스 양지운, 기타 이병우 건반 신다정으로 구성된 정상의 세션들과 4인조 밴드를 구성해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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