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박람회 ‘서울 사이버 창업 전시관’, 다양한 창업 아이템 선보여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7.08 15: 15

약 180여개 서비스 창업 아이템 자료 제공
많은 사람들이 ‘낯설지 않다’, ‘성공사례가 많다’, ‘타 업종에 비해 운영이 쉬워 보인다’ 등을 이유로 쉽게 도전하던 외식업 창업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바뀐 지 오래다. 지난 해 국세청의 '지역별•업종별 생활밀접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음식점 수는 약 43만 9,223개에 이르렀으며, 넘쳐나는 외식업 성공사례와 달리 실제 운영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비교적 초기비용이 저렴하고 차별화 된 아이템의 창업이 가능한 서비스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낯설거나 아이템 선택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2의 인생 도전인 창업을 선뜻 시작할 수 없던 것도 사실이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www.isbex.org)이 유수 프랜차이즈부터 1인 기업 아이템까지 서비스업 분야를 총 망라한 180여 개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고 한다.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공공 창업박람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사이버 공간에서 구현한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로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및 제공하는 곳이다.
3D로 구현한 사이버 부스에서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키워드나 조건을 조합해 검색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창업아이템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개설 비용, 사업지원 항목, 주고객층까지 직접 선택해 창업 아이템을 찾아낼 수 있다.
서비스관은 ▲엔터테인먼트존(레저, 스포츠, pc방, 도서/영화) ▲미용/건강존(헤어, 피부, 건강) ▲용역서비스존(교육, 청소/세탁, 생활편의 등) ▲기타서비스존(컨설팅, 홍보 등) ▲청년창업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창업존에서는 실제 창업에 성공한 1인 기업 아이템 49개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은 지난 해 11월 18일 오픈한 이래 현재 700번째 전시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에게는 다양한 홍보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전시 참가신청을 한 뒤, 사무국의 심의를 거쳐 사이버부스를 배정받을 수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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