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준혁, 빛나는 엔젤검사 '불꽃 부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08 16: 20

‘꽃검사’ 이준혁이 고뇌와 분노를 오가는 농익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티헌터’의 몰입도를 상승,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이준혁은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김영주 역을 맡아 ‘시티헌터’ 윤성(이민호)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정의를 지키는 의로운 검사 영주는 온갖 비리로 물든 ‘5인회’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그림자 같은 ‘시티헌터’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날카로운 추리력을 총동원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5인회’ 중 한명인 친아버지 김종식(최일화)의 비리 사실에 괴로워하고 아버지의 죗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나나(박민영)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청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준혁은 복잡 다단한 상황 속 김영주를 과장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준혁은 냉철하고 예리한 분석으로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 짜임새 있는 ‘시티헌터’의 이야기구조를 완성시키고 있다. 치밀한 퍼즐을 맞추듯 야무진 김영주의 활약은 친아버지 김종식 명문재단 이사장과의 대립된 구조로 더욱 극적인 효과를 부각시켰다.
 
또 천재만의 비리 행각을 쫓던 중 납치, 감금의 위기 속에서 죽음 직전까지 간 영주가 윤성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지게 되면서 두 사람의 대립 구도 역시 어떻게 결말지어질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 관계자는 “‘시티헌터’에서 이준혁은 대사도 많고 촬영 분량도 많아 밤샘 촬영이 많지만 언제나 늘 최선을 다하는 배우다. 이준혁이 연기하는 김영주는 정의를 쫓으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애정도 놓칠 수 없어 고뇌와 갈등이 많은 인물이다. 어려운 캐릭터지만 성실한 분석과 끝없는 노력으로 김영주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준혁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고 전했다.
시청자들 역시 존재감 있는 연기력을 펼치고 있는 이준혁에 대한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검의 활약으로 긴장감이 더해진다” “아버지를 향한 이중적인 마음, 고뇌하는 이준혁씨 연기 좋았다” “외모, 연기력 모두 완벽!” “이준혁씨가 연기를 이렇게 잘했었나? 이준혁의 재발견이다” 등 이준혁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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