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이민기 "해운대 때보다 기분 좋게 키스했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08 17: 03

배우 강예원과 이민기가 스피드 액션 블록서브터 ‘퀵’에서 '해운대'에 이어 두 번째 입맞춤을 나눴다.
강예원과 이민기는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퀵’ 언론 시사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극 중 등장하는 두 사람의 키스 장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강예원은 “해운대 때는 취중에 키스를 했고, 캐릭터 간 서로 잘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감정 없이 키스 장면을 촬영했다”면서 “그 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사랑의 감정을 갖고 키스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민기 역시 “해운대 때보다 기분 좋게 키스했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예원과 이민기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영화인만큼 촬영하면서 힘들게 고생했고, 더 잘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예원은 “100원이라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에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고, 선택해주신데 대해 감사해 최선을 다했다”며 “몸 바쳐서 일했다”고 덧붙였다.
‘퀵’은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퀵서비스맨 ‘기수(이민기)’와 생방송 시간에 쫓긴 아이돌 가수 ‘아롬(강예원)’, 교통경찰 ‘명식(김인권)’이 사상초유 폭탄테러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막대한 물량과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영화는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 빠른 속도감, 스펙터클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이제껏 보지 못했던 블록버스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개봉.
tripl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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