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브라질 U-20 대표 출신 에벨찡요 영입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08 17: 31

후반기 대반격을 노리는 성남 일화가 브라질 U-20 대표 출신 공격수 에벨찡요를 영입했다.
 
성남이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브라질 1부리그 아틀레티코 파라넨세 소속의 에벨찡요는 신장이 169cm로 축구 선수로서는 작은 체구에 속하지만, 드리블이 좋고 몸 싸움에 능한 전천후 공격수로서 최전방 공격수부터 섀도 스트라이커 및 측면 공격수까지 모든 포지션에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공격에서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에벨찡요는 “빠른 축구를 구사하고 생각보다 몸 싸움이 심한 리그라고 생각한다. 시즌 하반기에 들어왔지만 한국축구에 빨리 적응하여 남은 FA컵 대회, 6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신태용 감독은 에벨찡요 선수에 대해 “브라질 특유의 유연함을 갖추고 있고 특히 개인기가 출중하다. 볼 결정력이 좋기 때문에 전반기 득점력 저조로 이길 경기를 놓치곤 했는데 이 부분이 상당 부분 해소가 되리라 생각 된다. 물론, 이에 따라 성적은 저절로 올라 갈 것이다. 만, K리그에 빠른 적응이 문제인데 이 부분도 선수의 활발한 성격 등을 고려하면 문제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고 밝혔다.
 
ball@osen.co.kr
 
<사진> 성남 일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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