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대호 인턴기자] 롯데 홍성흔(34)이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홍성흔은 8일 SK와의 문학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선발 라인업 제외다. 이는 이대호의 몸 상태에 따른 조치다.
지난 5월 19일 좌측 어깨 염좌로 시즌 첫 결장을 기록했던 홍성흔은 6월 4일과 18일, 그리고 이번 달 6일과 이날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홍성흔의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는 올 시즌 처음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이대호의 오른쪽 오금 피로누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홍성흔 대신 지명타자에 들어가게 됐다"며 "대신 홍성흔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홍성흔은 올 시즌 타율 2할8푼7리 3홈런 3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가 휴식 후 1루 수비로 돌아가면 홍성흔이 다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cleanupp@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