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35, 오릭스)이 3일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승엽은 8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9푼4리에서 1할9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호아시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으나 이토의 투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3회 고토와 T-오카다의 연속 안타, 헤스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6회 무사 2, 3루 찬스에서 볼넷을 얻었다.

이승엽은 발디리스와 오비키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사카구치의 2루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세이부 3번째 투수 에구사와의 대결에서 1루수 실책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승엽은 대주자 모리야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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