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프리시즌 첫골' 볼프스부르크, SC 기터에 13-0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09 07: 36

구자철(22)이 프리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다가오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지휘하는 볼프스부르크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독일 슈타디온 암 잘츠기터지서 열린 SC 기터와 프리시즌 7번째 경기서 13-0 대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이날 선발 출전해 전·후반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된 가운데 전반 25분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13-0 대승에 일조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초반부터 SC 기터를 두들겼다. 전반 7분 라키치가 선제골을 터트린 이후 12분 하세베 마코토가, 14분 만주키치가, 25분 구자철이 잇달아 골을 폭발시킨 것. 골은 이후에도 계속 터졌고 전반을 마쳤을 때 볼프스부르크가 7-0으로 앞섰다.
SC 기터의 악몽은 전반전에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후반전은 더 끔찍했다. 새롭게 투입된 스트라이커 2명에게 모두 해트트릭을 허용한 것. 볼프스부르크는 후반에 교체 투입퇸 패트릭 헬메스와 툰카이가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프리시즌서 6승 1패를 기록 중인 볼프스부르크는 9일 오후 10시 비스마르크서 TuS 슈바르츠 바이스 비스마르크/ 알트마르크 연합팀과 프리시즌 8번째 경기를 같는다.
▲ 득점
라키치(전7 전44) 하세베(전12) 만주키치(전14 전35) 구자철(전25) 매드렁(전32) 헬메스(후12 후30 후44) 툰카이(후40 후43 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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