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PD, "'스타킹' 피한 것 아니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7.09 08: 22

[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가 시간대를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불후2' 권재영 PD는 지난 8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불후2'가 시간대를 앞당긴 이유는 시청자들이 원했기 때문이다"라며 "시청자 게시판에는 '불후2'가 '자유선언 토요일'의 대표 코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5시 50분부터 방송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권 PD는 "물론 '시크릿'도 함께 커가야 할 프로그램이지만 실제로 '불후2'의 영향력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MBC '무한도전'과 SBS '스타킹'과의 시청률 대결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에 의견에 대해서는 "시청률의 의미는 크지 않다"라며 "'불후2'는 70-80분 분량이기 때문에 시간대를 변경하더라도 결국엔 '무도', '스타킹'과 겹치게 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권 PD "초반에 문제로 지적됐던 경합 순서 방식도 바뀌었고, 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늘(9일) 방송되는 '불후2'에는 2AM 이창민, 씨스타 효린, 2PM 준수, 엠블랙 지오, FT아일랜드 이홍기 등 기존 멤버에 포미닛 전지윤이 새로 합류해 1차 경합 '듀엣 미션'을 벌인다.
pontan@osen.co.kr
<사진> KBS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