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의 대체 선수로 크리스 부첵과 잔여기간 총액 25만 달러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인디애나 출신의 부첵 선수는 우완 정통파로 198cm, 95kg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147km대 직구와 각이 큰 변화구를 구사한다.

올 시즌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하며 16경기에 등판, 58이닝을 던지며 3승 2패(평균자책점 3.57)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통산90경기 147이닝 3승 7패(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에서 활약한 바 있어 동양야구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이 뛰어나다.
부첵은 "올시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롯데자이언츠에 대단히 감사하다. 지금 우리 팀 앞에 주어진 도전과 승리를 나 역시도 갈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첵은 9일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브라이언 코리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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