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가 선린인터넷고에 영봉승을 거두며 인터리그 첫 승을 올렸다.
성남고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선린인터넷고전에서 9-0으로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인터리그 3연패 후 첫 승. 선린인터넷고는 3연패에 빠졌다.
2회 오병권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얻은 성남고는 6회 1사 만루에서 오병권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서예일이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8회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오병권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김성중과 조성인이 3안타씩 날렸다. 두 번째 투수 김주한이 4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선린인터넷고는 4번타자 포수 배경석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을 뿐 산발 6안타로 영봉패를 당했다.
▲ 9일 전적
성남고(1승3패) 9-0 선린인터넷고(3패)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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