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원 대행, "감독 선임이 빨랐으면 한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09 21: 41

"감독 선임이 빨랐으면 좋겠다".
신진원(37) 대전 시티즌 감독대행이 허탈한 한숨을 내쉬었다. 대전은 9일 저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
왕선재 감독의 경질로 지휘봉을 잡은 신진원 감독대행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수비가 흔들리며 K리그 역대 최다 점수차 타이 패배를 기록했다.

신진원 감독대행은 "나도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 나흘 동안 훈련했지만 결과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진원 감독대행은 이어 "현재 우리 팀의 지도자는 나 하나다. 한계가 있다. 감독 선임이 빨랐으면 한다. 아직 김광희 신임 사장이 부임하셨기에 이 부분에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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