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던 박지성 거취, 사실상 결정난 증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7.10 07: 26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시즌에 열릴 미국투어에 참가할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재계약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미국 투어에 참가할 선수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새롭게 영입된 애슐리 영이 포함됐다.
이번 미국투어에는 웨인 루니, 마이클 오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그리고 애슐리 영 등 공격진을 비롯 라이언 긱스, 박지성, 안데르손, 나니, 마이클 캐릭, 가브리엘 오베르탕 등 미드필더들과 네먀나 비디치, 조니 에반스, 파트리스 에브라 등 주력 수비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영과 함께 영입된 다비드 데 헤아와 필 존스는 각각 스페인과 잉글랜드 소속으로 21세 이하 유럽선수권에 참가해 미국투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대니 웰백, 크리스 스몰링,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 등도 함께 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미국투어에서 MLS의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등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출국 전 강력한 잔류 의사를 밝혔던 박지성도 미국투어에 참가하며 프리시즌 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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