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는 '꽃남 조인성'보다 '마초 정재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10 08: 09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던 ‘무한도전’이 ‘조인성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춤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 평균 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편에 비해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은 ‘조정 특집’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특히 배우 조인성이 제대 후 첫 방송 복귀 스케줄로 ‘무한도전-조정 특집’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멤버들은 지난 5월 4일 군대에서 전역한 조인성을 '무한도전' 조정대원으로 섭외하기 위해 전역 당일 '조인성 컴백작품-미사리에서 생긴 일' 이벤트를 했다. 이에 조인성이 조정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인 미사리를 방문, 각종 테스트를 받고 실제 훈련에 참여하는 등 활약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과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각각 6.4%, 10.4%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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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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