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생방송 세미 파이널 무대 진출 40인 '확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10 08: 17

글로벌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가 생방송 세미 파이널 무대에 오를 TOP40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6회에서 생방송 세미 파이널 무대에 오를 40팀을 확정, 전격 공개한 것.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온 최성봉, 힙합 여제 주민정, 기발한 아이디어의 여고생 립싱크 그룹 IUV, 비트박스 황제 황영철,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홍준, 청국장 파리넬리 성규징, 드럼신동 김태현 등 최종 세미 파이널 진출 티켓 40장의 주인공이 탄생한 것. 매회 지역예선 방송을 통해 탄생했던 화제의 지원자들이 모두 세미 파이널 진출에 성공, 다음주 생방송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40팀은 각 8팀씩 5개 조로 나뉘어, 매주 1조씩 세미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되며, 시청자 문자투표(#0700)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매주 2팀만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5주간의 세미 파이널을 통해 선발된 최종 10팀은 오는 8월 20일(토) 화려하게 펼쳐질 결승 무대에 올라,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될 예정이다. 

매회 눈부신 재능을 가진 예비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는 '코리아 갓 탤런트'는 이 날 방송된 6회에서도 눈길을 끄는 지원자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 지역 예선에서 심사위원들의 칭찬세례를 받았던 마지막 지원자 ‘송수정’이 그 주인공. 21세 송수정은 '코리아 갓 탤런트'에 참여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비행기를 타고 훌쩍 한국으로 날아왔다. 가수가 꿈이라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넌 너무 뚱뚱해서 안돼’라고 했다”며, “희망만 있으면 불가능도 가능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평양 건너에서 꿈을 찾아 날아와 수줍게 무대에 오른 송수정은, 매혹적인 목소리로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스타 켈리 클락슨의 ‘A Moment like this’를 완벽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수정이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자 예선 현장에 있던 관객들 모두가 그녀의 노래에 빠져들었다고. 장진 감독은 눈을 번쩍 뜨며 미소를 지었고, 송윤아와 박칼린 감독은 송수정의 노래에 심취한 채 입가에 만연한 행복한 미소로 화답했다. 
특히 송수정은 “가수가 꿈인데 이런 무대에는 올라와보지도 꿈꾸지도 못했다”며, “기쁨을 노래하는 이 노래처럼 여러분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히기도. 이어 “'갓 탤런트'는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사람들이 제 외모를 보지 않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평가받아 불가능하다는 가수의 꿈을 가능하게 바꾸고 싶다”고 전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화제를 낳고 있는 송수정의 폭발적인 무대가 공개된 6회는 10일 낮 1시와 밤 9시 30분에 다시 볼 수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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