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아빠 덕에 먹고산다" 방송중 눈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10 08: 32

관객 600만 영화 '써니'의 주역 민효린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명품 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민효린은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코 때문에 지금까지 먹고 살았다. 아빠 코를 많이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효린은 성형설에 시달릴 정도로 유독 예쁘고 높은 코를 가져 '명품 코'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원래 아빠가 연예인이 되는 것에 굉장히 반대를 많이 하셨다. 내가 포기하게 하려고 연습생 시절엔 서울에서 대구까지 통학을 하게 하셨다"며 "그래도 지금은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덧붙이며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각별한 사랑을 설명하기도.
 
이날 민효린은 아버지를 향해 "걱정하지 말라. 열심히 해서 예쁜 딸이 되겠다...아빠가 없었다면 난 이렇게 밝게 자라지 못했을 거다. 좋아한다"는 눈물이 영상 편지를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issue@osen.co.kr
<사진> 스타폭스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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