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보톡스 의혹에 '해명 인증샷'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10 09: 04

할리우드 섹시 스타 메간 폭스(25)가 최근 불거진 보톡스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폭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페이스북에 네 장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보톡스를 맞았다면 할 수 없는 것들(Things You Can't Do With Your Face When You Have Botox)'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속 그는 잔뜩 찡그린 표정을 지어 보여 미간과 이마 주름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매혹적인 표정으로 특유의 섹시함을 어필했다. ‘제2의 안젤리나 졸리’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볼록 나온 입술이 인상적이다.
그가 이 같은 보톡스 의혹에 휩싸이게 된 것은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최신 인터뷰 영상 때문. 조르지오 아르마니 새 얼굴로 발탁된 폭스는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내용의 인터뷰 영상에서 이전에 비해 무척 팽팽해진 얼굴로 나와 보톡스를 맞았다는 추측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의혹에 폭스가 정면 대응하면서 이른바 ‘보톡스 설’은 수그러든 모양새다. 영상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달랐던 까닭이 조명과 메이크업 효과 덕분인 것으로 확인되자 여론은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을 본 현지 팬들은 “역시 매력이 철철 넘친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사진까지 올렸을까”, “정말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 반열에 오른 폭스는 지난 2009년 여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 감독을 히틀러와 나폴레옹에 비유해 논란이 됐다.
이는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를 격분케 했고 결국 강제 퇴출, 모델 출신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에게 ‘샘의 여자’ 자리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rosecut@osen.co.kr
<사진> 메간 폭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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