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방송 200회 착한특집 엄청난 반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10 09: 16

'1박2일'이 방송 200회를 맞아 '착한' 특집을 마련했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이 어느덧 방송 200회에 접어들었다. 지난 2007년 8월 첫선을 보인 '1박2일'은 오늘(10일) 방송분에서 전북 고창을 찾아 200회 맞이 농활 체험에 나선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

 
나영석 PD는 최근 OSEN에 "200회를 맞아 거창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보다는 지난 4년간 시청자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 멤버들에게나 제작진에게나 값진 200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200회 녹화에서는 '1박2일'스러운 깜짝 자축연도 벌어졌다고. 나 PD는 "200회를 맞아 전북 고창에서 특집 녹화를 했다. 축하파티도 했다. 현장에다 흔히 볼 수 있는 리셉션 분위기의 세팅을 해놓고 멤버들에게 최상의 뷔페 식사를 제공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평범한 축하 파티는 아니었다. 멤버들이 처음엔 '1박2일'에선 처음 보는 화려한 뷔페 식사와 온갖 파티 장식을 보며 즐거워했지만 결국 지옥행 관문이란 걸 깨닫고 좌절했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아냈다. 축하 파티로 위장된(?) 제작진의 이벤트 이면에는 결국 또 다른 속내가 숨어있던 것.  
 
과연 달콤살벌했던 '1박2일'의 200회는 어떤 그림이었을지, 오늘 오후 '해피선데이'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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