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0, FC 그로닝겐)이 새로운 팀에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FC 그로닝겐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밤 열린 벨기에 리그 제르미날 비에르스호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그로닝겐은 이번 달 초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한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그로닝겐으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은 이날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20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석현준은 3일 RWE 이엠스몬트와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뒤 벨기에 1부리그에 속해 있는 비에르스호트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다가오는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그로닝겐은 오는 13일 그리스의 PAOK 살로니키를 상대로 올 여름 프리시즌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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