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개봉 2주 만에 500만 돌파 '기염'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10 10: 41

국내 극장가에서 독주 체제를 굳힌 영화 ‘트랜스포머3’가 개봉 2주도 안 돼 500만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지난 9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77만 4015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525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박스오피스 1위인 ‘아바타’가 같은 기간 기록했던 수치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이다.
큰 인기를 끌었던 전편들과 비교해도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빠른 편이어서 개봉 2주차 흥행 성적에 영화 관계자들 모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앞서 ‘트랜스포머3’는 개봉 당일에만 54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4일 만에 200만 돌파, 5일 만에 300만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개봉 2주차인 현재에도 ‘트랜스포머3’는 여전히 80%를 웃도는 예매 점유율을 보이며 주요 예매 사이트 1위를 석권 중이다. 새로운 개봉작들 사이에서도 흥행 1위를 고수하며 관객을 독식하고 있다.
‘트랜스포머3’에 이어 2위는 지난 7일 개봉한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으로 10일 오전 기준 48만 명을 동원했고 3위에는 650만을 돌파한 ‘써니’가 올랐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트랜스포머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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